꿈꾸는 제제

커피의 의미와 유래 본문

일상다반사

커피의 의미와 유래

제제one 2021. 12. 14. 13:25


커피의 어원적의미:


커피의 원산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전해지지는 않았다. 다만 커피의 발견와 관련된 전설 등을 보았을때, 에티오피아가 커피의 원산지로서 가장 신빙성을 지니고있다.
에티오피아에는 지금도 야생의 커피나무가 우거진 지역이 있는데, 이곳의 지명이 “kaffa”인것으로 보아 그 신빙성을 더해주고있다. 이 “kaffa”라는 단어는 “힘”이라는 뜻인데, 전해지는바에 의하면 아비시니아를 여행하던 아라비아인이 커피를 발견하고 그 나무에 감사의 뜻으로 “kaffa”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한다. 이것이 다시 아라비아로 건너가서 “카와(Qahwa)”로, 터키에서는 “카베(kahve)”로 변하였으며, 영국에 커피가 전해진 10여년뒨 1650년경 헨리 블런트경이 처음으로 “coffee”란 말을 사용하여 오늘에 커피가 되었다.


커피의 기원:


1. 칼디의 설
윌리엄 유커스의 저서 ‘커피의 모든것’에 수록된 커피의 발견에 얽힌 전설이다. 아주 오랜 옛날 (7세기경으로 추정)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양치기 소년 칼디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칼디는 자기가 기르고 있는 염소들이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더니 그날밤 잠을 자지 못하는것을 발견하였다. 그동안 얌전했던 염소들이 갑작스레 흥분한 모습을 본 칼디는 그 뒤로 염소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염소들이 주변에 있는 어떤 나무의 빨간열매를 따먹었을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는것을 알게되었고 그 열매를 먹어본 칼디는 자신도 신기하게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칼디는 곧 이러한 사실을 가까운 이슬람 사원 승려에게 알렸고 이에 승려는 여러가지 실험을 거쳐 그 빨간 열매에 잠을 쫓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 뒤로 커피는 곧 여러 사원으로 퍼져나갔다.

2. 오마르의 발견설
칼디의 전설과는 달리 아랍아의 이슬람교 승려인 셰이크 오마르가 커피를 처음 마신 뒤 전파되었다는 오마르의 발견설이있다. 이 설에 따르면 1258년 아라비아의 승려 셰이크 오마르가 문책을 당해 아라비아의 오우삽으로 추방된 뒤 배고픔에 못이겨 산 속을 이리저리 해매고 다니다가 우연히 한마리의 새가 빨간 열매를 쪼아먹는 모습을 보고 그 역시 열매를 따먹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오마르는 이 열매가 피로를 풀고 심신에 활력을 되살아나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그 뒤로부터 그는 그 열매를 이용하여 많은 환자들을 구제하는데 성공, 결국 그동안의 죄가 풀리고 성자로서 존경받게 되엇다고 전해진다. 이 빨간 열매가 바로 커피열매였던것이다.

3. 에티오피아 기원설
커피에 관한 역사적 근거를 따진다면, 이 이야기가 도움이 될것이다. 에티오피아 원산의 커피나무 열매는 본 고장에서는 음료보다는 곡류나 두류와 같이 분쇄하여 식량으로 사용하면서부터 점차로 커피나무가 아라비아 각 지방으로 분포되어 재배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11세기 초 아라비아의 라제스와 아비세나등의 의학자들이 커피는 위장의 수축을 부드럽게 하여 주는 반면 각성제로 좋은 약이라고 말하여 그 후부터 다려 먹던것이 하나의 기호음료로 전환되었으며, 급기야는 페르시아, 아라비아 전역에서 애음되었다.

각 국에서 대중화 물결이 일기 시작한 기원은 1517년 터키의 세림 1시가 이집트에 원정차 방문하였다가 커피의 애음풍습을 터키에 들여오면서 부터였으며, 이윽고 1554년에는 콘스탄티노플에 화려한 카네스 커피숍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카네스 커피숍은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콘스탄티노플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은 항상 이곳에 들려 이국적인 정취와 기이한 커피맛에 매료된 나머지 각자 자기의 나라에 그 풍습을 전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커피능 급속도로 세계 각국에 전파되기 시작하였으며 유럽 전역에는 1573년 독일의 의사 라볼프의 기행문에 의해 처음으로 커피가 소개되었다.

4. 커피에 대한 여러 문헌기록
아랍 문헌에 커피에 대한 언급이 처음으로 나타난 때는 15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랍 세계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먹기 시작한 사람은 이슬람교의 신비주의자들인 수피교도들이었다. 그들은 커피를 음료로 마셨던것이 아니라 긴 밤 기도시간동안 잠들지않게 하는 약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커피 원두를 그들에게 전한 사람은 다바라는 이름의 학자였는데, 커피 열매가 의약용으로 쓰이던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를 들여왔다. 다바니가 예멘으로 돌아왔을때 그는 병이 들었는데 커피는 그를 병에서 구했을뿐 아니라 기도할 힘까지 주었고 그 후로 커피는 수피교도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게되었다고한다.

그러나 당시늬 사람들이 어떻게 커피를 섭취하였은지에 대해서는 좀처럼 짐작할수가없다. 커피공이 처음으로 볶아진것은 언제이며 우리가 오늘날 느끼는 것처럼 매력있는 음료로 마시기 위해 가루를 내고 끓이게 된것은 언제부터일까? 여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16세기 후반 유럽의 여행가들은 ‘아랍인들은 태운 열매로부터 만들어진 거무스름한 시럽을 마신다’고 언급하고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