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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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재배 및 수확

page.1 2021. 12. 30. 19:50

1. 커피 재배 지역의 조건과 특성

1) 커피 재배 지역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3.5도에서 북위 23.5도 사이의 열대,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나라에서 생산된다.
커피가 생산되는 지역이 하나의 벨트를 이루고 있어 이를 커피벨트 또는 커피존이라고 한다.

2) 커피 재배 조건

기온은 연간 평균 기온 15~24도가 적당하며 서리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 적당하다.
강우량은 아라비카의 경구 1200~2200mm, 로부스타는 2200~3000mm정도, 습도는 아라비카 60%, 로부스타는 70~75%가 적합하며 지형은 평지나 약간 경사진 언덕이 좋다. 아라비키종은 기온이 낮아야 하므로 높은 지대에서 재배하고, 로부스타종은 고온다습한 지역에서도 잘 자라므로 저지대에서 재배한다.

3) 지대별 커피의 특성

커피는 고지대에서 천천히 생산될수록 보다 단단하고 밀도가 높아 향과 플레버가 풍부하고 맛이 좋고 진한 청록색의 빛이 난다.
특히, 신맛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좋아진다.
바람이 강한 지역은 나무키가 작고 가지가 튼튼하며 바람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하는데 세이드트리나 방품림을 심어 방풍 시설을 해서 재배한다.

2. 커피 수확 시기

1) 아프리카

케냐: 10월~03월(주 수확기), 05월~08월(부 수확기)
에티오피아: 11월~02월
탄자니아: 10월~02월
부룬디: 10월~02월
우간다: 10월~02월

2) 라틴 아메리카

콜롬비아: 10월~01월(주 수확기), 03월~05월(부 수확기)
코스타리카: 10월~03월
과테말라: 10월~03월
브라질: 05월~09월
멕시코: 10월~03월
파나마: 11월~03월
자메이카: 12월~03월
온두라스: 10월~02월
엘살바도르: 11월~03월
페루: 07월~11월

3) 아시아/태평양 연안

예멘: 10월~12월
베트남: 10월~03월
인도: 12월~03월
인도네시아 자바: 06월~10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10월~03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05월~11월
티모르: 05월~09월
하와이: 10월~03월
파퓨아뉴기니: 05월~07월

3. 커피 수확

커피는 주로 해방 500m~1500m의 고산지대에서,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기후에서 잘자란다.
커피는 재배지의 조건이 좋을수록 그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해 지는데 생두의 생산지가 어딘가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커피의 재배괴정은 묘판을 만들어 커피 종자를 뿌리고-> 종자 후 40일~60일 후 싹이 나오고-> 내피가 덮인 상태에서 줄기가 나오고-> 기후에 따라 다르지만 발아 후 20일~30일 만에 내피를 뚫고 잎이 나오고-> 종자를 파종하고서 약 5개월 후 의 묘목, 종자를 뿌린 후 약 10개월에 농원으로 이식하고-> 약 1년 후에 최초의 꽃이 피고 열매도 조금 열리게 된다.
이식된 커피나무는 3년 내지 4년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지만 상품화가 가능항 성숙된 커피 열매는 5년 이상 자라야 한다.
커피체리가 충분히 익고 난 후 수확하는 방법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첫째, 사람이 직접 손으로 수확하는 핸드 피킹
둘째, 손으로 전체 가지를 훑어 내려 떨어진 체리를 수확하는 스트리핑
셋째, 기계를 이용하여 열매를 수확하는 메커니컬 피킹

1) 핸드 피킹

사람이 직접 잘 익은 체리만을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므로 커피 품질이 우수하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으며
대부분 습식가공 생산국가에서 사용한다.

2) 스트리핑

체리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커피나무 줄을 따라 나무아래에 천을 깔고 손으로 훑어 한번에 모든 체리를 수확하는 방법으로 수확기에 비가 오지 않고 비교적 체리가 균일하게 익는 지역에 적합하지만 커피나무에 손상을 주어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 로부스타 생산국가와 건식가공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3) 기계 수확

브라질처럼 경작지가 평지이고 커피나무 줄의 간격이 넓은 지역이나 하와이처럼 노동력이 부족하거나 임금이 비싼 지역에서 주로 시행하는 수확방법으로 나무의 키와 폭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기계를 이용여 브라질에서 처음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다.
커피나무의 줄을 따라 이동하면서 유리섬유나 나일론으로 된 막대로 나무에 진동을 주면 익은 체리는 떨어지고 안 익은 체리는 나무에 달라붙어 있는데, 떨어진 익은 체리를 모아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나뭇잎이나 다른 이물질을 제거하게 된다.
선별 수확이 어렵고 나무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대량의 수확물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 필요하고 고가의 기계 구입비용이 들고 기계사용이 가능한 지역으로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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